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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옥상정원

one's way 2025. 3. 1.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옥상정원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단순한 공공장소를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79,194㎡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이 정원은 축구장 11개 크기에 해당하며, 15개의 정부청사 건물 옥상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곳은 단순히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의 피서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친환경적인 환경 보호, 소통하는 공간 등 다양한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면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 외에도 심리적 치유, 문화적 가치,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1일부터 전면 개방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각기 다른 3개 관람 구간은 이곳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설계 철학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설계는 정말 멋진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바로 ‘소통하는 도시’, ‘친환경 도시’, 그리고 ‘평평한 도시’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담고 있죠. 이곳은 사람과 자연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에요. 또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어요.

특히 이 정원은 한국의 전통 ‘순성놀이’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는데, 순성놀이는 옛날에 성곽을 돌며 경치를 즐기던 전통적인 놀이에요. 이렇게 설계된 정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넘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공간이 된답니다.

 

세 개의 구간, 각기 다른 매력

정원은 세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각 구간은 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탐방할 수 있고, 하루에 3회씩 90분 동안 진행된답니다. 각 구간마다 매력이 넘쳐서,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골라서 즐기기 좋아요!

1구간 (1.4km)

이 구간은 6동에서 1동까지 이어지며, 약용원과 수국정원이 있어요. 자연의 치유력을 느끼며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죠.

2구간 (1.6km)

6동에서 13동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방축천을 가로지르는 공중다리에서 시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삼색버드나무길, 안개정원, 암석원 등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마치 자연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3구간 (1.4km)

이 구간은 11동에서 15동까지 이어지며, 계단형 분수 캐스케이드와 석재 조각상이 있는 조각정원이 특징이에요. 현무암과 이끼, 바위솔 등과 어우러진 석부작 정원을 감상하면서 자연의 예술적인 면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옥상정원

 

환경적 기능

에너지 절감과 자연 보호를 동시에

이 옥상정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공간만은 아니에요. 실제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의 중요한 역할을 해요.

정원에 심어진 식물들이 건물의 온도 조절을 돕고, 냉난방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매년 약 14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어요.

게다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곳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죠.

 

예술적 조형물과 포토존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는 다양한 예술적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자연을 즐기면서 예술도 감상할 수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바로 태극기 모양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랍니다. 또한, ‘바람’이라는 작품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포함된 친환경적인 조형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상징해요.

이 외에도 한국적인 미를 강조한 미니 정원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포토존들이 많이 있어요. 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곳은 정말 최고의 장소죠!

 

관람 안내

  • 관람 시간: 하루 3회, 90분씩 진행
  • 관람 신청: 무료 관람, 네이버 온라인 예약(회당 50명) 또는 당일 현장 접수 가능
  • 입장 시 필요 사항: 신분증 필수(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 음식물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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